여자우승
"마라토너들 사이에서도 권위를 인정받은 평택항마라톤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대회 하프코스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한 류승화(39·사진)씨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인터뷰를 통해 연속 우승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는데 자신하고의 약속을 지킨 것 같다. 기쁨이 두 배"라며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녀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참가해온 대회라 코스가 익숙해 페이스 조절 등에서 다른 참가자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코스가 변경돼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하지만 주최 측에서 마라토너들에게 적응하기 좋도록 코스를 만들어준 탓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훈련을 거듭해 내년에는 대회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