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종합봉사센터, 충남서 문화탐방
1365 포털 등록 우수자 대상 친목의 장
무령왕릉 견학·예산 사과따기 등 체험
신계용 시장 "자부심 느끼는 계기되길"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강현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자원봉사활동으로 과천시를 따뜻하게 만든 우수 자원봉사자 70명과 함께 충남 공주시와 예산군 일원에서 문화탐방 행사를 했다.
이번 탐방행사는 봉사자의 그간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마련됐으며,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하고 3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사람을 우선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탐방 일정은 첫날 공주 한옥마을과 백제문화 유적지인 무령왕릉 및 수덕사를 견학하고, 둘째날 과천과 자매결연된 예산군에서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에 방문했다. 이곳에서 우수 봉사자들은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대화를 통해 봉사하며 소회를 나눴다.
강현구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회원 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이 재충전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열정적인 자원봉사로 지역에 큰 기쁨을 주셨던 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문화탐방 행사를 통해 우수 자원봉사자로서 애정과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