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수원 화성의 여유
신성호씨 '수원 화성의 여유'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도민·작가대상 사진공모전
대상에 '수원 화성의 여유' 수상
20일까지 굿모닝경기 사진축제
자연 환경·삶의 현장 등 담아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옛 도지사 공관인 굿모닝하우스에서 13~20일까지 '굿모닝경기 사진축제 -천의 별빛, 하나의 마음' 전시를 개최한다.

재단은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민과 작가를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우리시대 유산 보물찾기'를 주제로 출품된 작품 중 70점을 선정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경기도 최고의 순간, 도민들의 삶의 현장, 화합하는 사회 이야기 등 주제의식이 담긴 사진들을 선보인다.

대상격인 굿모닝 경기도상은 '수원화성의 여유'를 찍은 신성호씨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된 신씨는 "역사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닌 수원 화성에서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풍경"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금상인 굿모닝하우스상은 '소금만들기 풍경'을 찍은 신정숙씨와 '남양주 물의 정원'의 이종익씨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전문작가들은 '해방된 기억'을 주제로 사진전에 참여했다.

경기도의 개발, 환경, 도시, 문화, 일상을 포함한 경기도의 현주소를 동시대 작가들의 눈으로 바라봤다.

한편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굿모닝하우스와 함께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도 20일까지 전시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