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FC가 광주FC에 패하며 리그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하위 스플릿 리그 첫 경기에서 광주FC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33(8승9무17패)에 머무르며 클래식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6·8승12무14패)가 성남FC와 0-0으로 비기면서 최하위 수원FC는 11위인 인천과의 승점 차가 '2'에서 '3'으로 벌어졌다. 수원FC는 23일 포항으로 이동해 포항 스틸러스와 하위 스플릿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수원FC는 레이어가 전반 4분 레이어가 정조국의 옷을 잡아당기면서 페널티킥을 내줘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첫 골을 내준 수원FC는 전반에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골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전반 34분 가빌란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블라단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광주 골키퍼 윤보상에 잡혔고, 전반 40분엔 이준호가 오른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승현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43분엔 광주FC 김민혁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오히려 광주의 반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FC는 김병오와 브루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고 후반 19분 정조국의 왼발 슈팅을 내주며 추가골을 뺏겼다.
수원FC는 후반 35분 역습 찬스에서 김민제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튕겨 나오자 이승현이 달려들며 마무리 해 광주를 추격했지만 결국 후반 추가시간까지 동점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수원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하위 스플릿 리그 첫 경기에서 광주FC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33(8승9무17패)에 머무르며 클래식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6·8승12무14패)가 성남FC와 0-0으로 비기면서 최하위 수원FC는 11위인 인천과의 승점 차가 '2'에서 '3'으로 벌어졌다. 수원FC는 23일 포항으로 이동해 포항 스틸러스와 하위 스플릿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수원FC는 레이어가 전반 4분 레이어가 정조국의 옷을 잡아당기면서 페널티킥을 내줘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첫 골을 내준 수원FC는 전반에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골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전반 34분 가빌란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블라단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광주 골키퍼 윤보상에 잡혔고, 전반 40분엔 이준호가 오른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승현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43분엔 광주FC 김민혁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오히려 광주의 반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FC는 김병오와 브루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고 후반 19분 정조국의 왼발 슈팅을 내주며 추가골을 뺏겼다.
수원FC는 후반 35분 역습 찬스에서 김민제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튕겨 나오자 이승현이 달려들며 마무리 해 광주를 추격했지만 결국 후반 추가시간까지 동점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