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전상훈)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한인회에서 '대한민국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김도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과 박상우 부회장, 윤성훈 사무국장, 분당서울대병원 대외협력팀 김세르게이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원격으로 의료상담이 가능한 고화질의 화상 장비를 구축해 해외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서비스를 펼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현지 의료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을 우즈베키스탄 재외국민들을 위해 무료 건강상담을 진행해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호찌민에 3곳, 캄보디아 프놈펜 1곳 등 총 5곳에 개소돼 연말까지 150명 이상 재외국민들의 건강관리를 한다.

성남/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