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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가 2만3천석 규모의 2단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조감도 점선이 이번에 증축되는 부분이다. /수원시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가 2단계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는 2013년 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할 당시 KBO의 신규 구단 가입조건이었으며, 경기도·수원시 및 kt와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수원시는 2만3천석 규모의 야구장을 짓겠다는 공약을 지키게 됐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2단계 리모델링 사업은 160억원(국비 48억원·지방비 112억원)이 투입된다. 현재보다 2천여 석의 관람석이 늘어나게 돼 총 2만2천67석을 보유하게 된다. 새로 증축되는 공간은 응원 좌석 이외에도 테라스·발코니 등의 시설이 지어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당초 약속대로 2만3천여 석에 준하는 구장이 된다.

이미 지난 7월 29일 실시 설계를 마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2016 시즌을 마친 kt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과 전지 훈련 등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동안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내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7월 17일부터 2014년 11월 26일까지 수원케이티위즈파크는 과거 수원야구장을 개·보수하는 1단계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갔다. 31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1만4천여 석의 좌석을 2만255석으로 늘렸고 관람석 전면 교체와 조명탑·전광판·내부 공간 등이 전면 교체됐다.

1단계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새로워진 수원야구장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로 이름을 바꾸고 2015∼2016 두 시즌 동안 kt wiz가 수원시에 정착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