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이 지난 28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도체육인회 사무실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부 선수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 회장은 남고부 수영 접영 200m 한국신(1분56초63)을 차지한 이태구(안양 신성고)와 여고부 역도 69㎏급에서 인상(105㎏)과 합계(229㎏)에서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용상(124㎏)에서 대회신기록을 차지한 이지은(수원 청명고)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도가 종합우승 15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지난 2001년 대회서 경기도가 3위에 머물며 6연패 달성에 실패했던 아픔을 이번 대회를 통해 만회했다.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