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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 후반전 인천 김용환이 골을 넣자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가 클래식 승격 1년만에 다시 2부리그인 챌린지로 강등됐다.

수원FC는 5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최종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0승9무19패가 된 수원FC는 챌린지로 자동 강등되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인천은 11승12무15패로 10위로 한 칸 올라서면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후반 30분 권완규의 크로스를 김용환이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성남과의 경기에선 포항이 웃었다.

포항은 전반 27분 양동현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성남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로 떨어졌다.

성남은 이날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강원FC와 오는 17일과 20일에 홈 앤드 어웨이로 맞붙는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광주FC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