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정진택)는 최근 하모니콜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20명과 보호자 10명 등 30명과 함께 대부도 탄도항에서 교통약자 나들이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시 교통정책과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들이가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공사 직원들이 휴무일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 전망대관람 이후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탄도항 어촌민속박물관에서 갯벌 생태환경 및 어촌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하모니콜 운전 직원뿐만 아니라 운영 및 고객만족 담당직원도 참여해 하모니콜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지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신뢰를 쌓았다.
또 하모니콜 운전원들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나들이 출발부터 귀가까지 함께했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