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인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이 오산시에 문을 열었다.
오산시는 8일 곽상욱 시장,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문영근·김명철·이상수·김지혜·김영희 시의원,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당협위원장, 김형철 오산JC 회장과 문화의 집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정보·문화·예술 체험 및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을 추가 신설하기로 하고,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청소년 및 주민의 수요조사와 선진시설 견학 등을 진행했다.
여러 방안을 검토 끝에 국비를 포함, 모두 17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옛 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하기로 했으며, 이에 지난 1월 공사에 들어가 이날 운영에 들어갔다.
건물은 지상 4층에 연면적 1천79㎡로 책마루, 어울림터, 정보마당, 스포츠 활동실, 진로·교육·문화체험실, 요리창작실, 동아리방, 노래쉼터,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꿈빛나래 문화의집은 시에서 직영하는 시설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