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EZ 글로벌센터, 외국인 한국음식만들기 행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센터가 지난 11일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된 한국 음식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인천 지역 특산주인 '삼양춘'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 참가자가 "막걸리를 처음 마셔봤는데 아주 맛있었다. 특히 탁주의 걸쭉한 느낌이 신기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음식 만들기 행사는 내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IFEZ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ifez.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2) 453-7350.
■한국신용평가, (주)포스코대우 신용등급 'AA-'
한국신용평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 (주)포스코대우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확인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4일 (주)포스코피앤에스의 철강 등 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한다 공시했는데(경인일보 11월7일자 7면 보도), 이 같은 합병이 포스코대우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한신평은 "이번 합병으로 포스코대우의 차입금이 증가하고, 수익성·재무안정성 지표가 다소 저하될 것"이라면서도 "포스코대우의 수익창출능력, 이관 차입금·자산의 규모와 구성을 고려할 때 수익성 지표 하락과 재무부담 증가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또한 "포스코와의 영업적 관계가 강화되는 점은 계열 지원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포스코의 지원가능성은 신용도에 이미 반영하고 있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했다.
한신평은 포스코대우의 무보증회사채에 대해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높은 사업안정성 ▲미얀마 가스전의 우수한 투자성과에 따른 수익창출력 확대 ▲우수한 자산가치에 기반한 재무탄력성 ▲무역금융 위주의 차입구조와 개선된 재무안정성 지표 등을 토대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