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영예의 경인봉사대상 수상자들이 8일 확정됐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경인봉사대상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일꾼들을 발굴, 이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북돋아주기 위해 지난 81년부터 경인일보가 제정, 시상했다.

이번 수상자는 일반공무원, 교직, 경찰, 소방, 지역봉사 등 기존의 5개부문에 농업인 부문이 신설돼 총 11명이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 등 인사상 각종 혜택과 상패 및 100만원 상당의 부상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6일(금)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프로필 6면〉
▲일반공무원=함영호(57·남양주시 화도읍사무소) 김영남(46·인천 서구청)
▲교직=도경숙(48·여·군자중학교) 안희준(57·인천간석초등학교)
▲경찰공무원=엄구란(27·여·수원남부경찰서) 윤병경(28·인천서부경찰서)
▲소방공무원=백천기(49·김포소방서) 조양원(40·인천남동공단소방서)
▲지역봉사=김장오(55·여·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여성협의회장) 유재경(49·관인 제일요리학원장)
▲농업인=이성희(56·낙생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