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목적 어업지도선 「안산바다호」 취항식 개최
다목적 어업지도선 '안산바다호' 취항식 모습. /안산시 제공

전국 최고 수준의 해양생태·관광도시 안산에 경기 서해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어족자원 보호를 책임질 다목적 어업지도선 '안산바다호'가 취항했다. 안산시는 지난 10일 대부도 탄도항에서 '안산바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바다호는 어업지도, 단속, 해상환자 수송 등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어족자원 보호는 물론 풍도·육도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총 32억8천여만원을 들여 11개월 만에 건조됐다. 길이 30m, 폭 5.6m의 67t급 규모로 최대 21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자동항법장치, 전자해도표시 시스템, 고속단정 등 첨단 장비와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오늘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가는 다목적 어업지도선 '안산바다호'는 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어족자원 보호는 물론 풍도, 육도지역의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