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2일 안성시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다문화가족 350여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친정엄마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주례로 다문화부부 10쌍의 합동결혼식이 진행됐으며, 농협재단에서는 다문화부부에게 모국 방문권을 제공했다.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부부는 농협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교육생 중에서 선발됐으며 중국 1명, 베트남 5명, 필리핀 3명, 캄보디아 1명 등이다.
또 이날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교육생 중 농업에 종사하는 우수 이민여성농업인 14명에 대한 시상을 포함해 노래자랑, 세계 전통놀이·전통의상 체험,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공연, 먹거리 체험 등이 진행됐다.
안성/이명종기자 l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