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품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3~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쉐라톤 호텔에 주요 해외 파트너사 마케팅·제품 교육 담당 임직원 40여명을 초청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글로벌 출시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유럽 유통을 담당했던 먼디파마(Mundipharma)와 바이오가랑(Biogaran), 컨(Kern) 등 기존 해외 파트너사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쥬마' 유럽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들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난해 2월부터 유럽 주요국가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출시했고, 내년에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유럽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시장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선발 제품인 램시마가 항체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로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 후속 제품도 강력한 유통 파워를 갖춘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조기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 탭댄스 공연·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지난 25일 오후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히는 점등식 이벤트와 함께 탭스윙거(tapwinger)의 탭댄스 공연을 호텔 로비에서 진행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의 마스코트인 쉐린 캐릭터 인형과 즉석 사진을 찍고, 독일 전통의 글루와인과 간단한 음료가 마련됐다. 또한 크리스마스 쿠키와 크리스마스의 빵인 슈톨렌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날 판매한 쿠키와 빵의 수익금 전액을 유니셰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을 진행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사인 'Five Star Christmas'에서 디자인했다. 트리와 기차가 지나가는 설경의 마을이 어우러진 모습을 연출했다.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4개 대학 '오픈하우스' 행사 열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4개 대학이 지난 26일 캠퍼스 내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생 등을 초대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참여해 입학전형, 장학금 제도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각 대학 입학처에서는 학생과 개별상담을 하고, 캠퍼스 투어도 진행했다.
현재 인천글로벌 캠퍼스 내 제공되는 학위과정으로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기술경영학, 경영학, 컴퓨터과학, 기계공학, 응용수학통계학 학사 및 대학원 과정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경영학, 회계학, 재무금융학, 경제학, 국제학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과 학사과정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커뮤니케이션, 심리학, 사회복지 학사과정 및 공중보건학과 석사과정 등이 있다.
/정운·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