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51)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내정자는 경찰대 2기 출신으로 1986년 경찰에 입문해 서울경찰청 경비부 경비1과장, 주일본대사관 참사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제주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내정자는 권위의식이 없고 성실하며 온화한 스타일로 매사에 원칙을 중요시하면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서울청 경비기능에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업무 추진의 과감성을 겸비하면서도 부하 직원에 대한 배려심이 많아 주변의 신망이 두텁다.

특히 경비 전문가로 대북 접적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북부의 대테러 작전 역량과 AI 등 위기관리 능력 향상과 지역 내 각종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