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제(57)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내정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 충남고와 경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33기)으로 경찰에 투신, 남양주경찰서 방범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비2과장·종로경찰서장·101경비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명실상부한 '경비통'으로 손꼽힌다.

특히 부산지방경찰청 제3부장과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충남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쳐 경찰관련 업무에 해박하고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지휘관으로 현장업무에 관련해서는 역량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고 자율재량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