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도시에서 행복한 도시로의 변화, 미래 시대 행복한 통합 공동체 복원을 위한 '제4회 행복공동체 지역 만들기 콘테스트'가 오는 7일과 8일 양평 쉬자파크 내 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경연에 참여하는 마을은 새싹마을 29개, 뿌리마을 30개, 기둥 마을 9개 마을로 총 68개 마을이 참여하며, 각각 상급 단계로의 승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경연은 각 마을별 1년간의 노력사항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며,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5명의 심사와 평가로 승급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기준은 발표평가 40%, 현장평가 40%, 읍면 평가 20%의 점수를 합산해 총 점수가 70점 이상이면 뿌리마을로, 80점 이상이면 기둥 마을로, 90점 이상이면 열매 마을로 각각 승급한다.

이번 결과를 통해 2017년도에는 뿌리마을 1천만 원, 기둥 마을 2천만 원, 열매 마을에는 3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밖에도 새로이 새싹마을로 진입하고자 응모한 34개 마을에 대한 읍면별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60점 이상이면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선교 군수는 "행복공동체 지역 만들기는 주민 주도로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 행복한 우리 마을을 우리의 손으로 만드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함께 만들어가는 완벽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