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등을 위해 헌신의 삶을 살아온 이들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제35회 경인봉사대상' 시상식이 8일 수원 밸류호텔 하이엔드 6층 연회장에서 수상자와 가족·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봉사 부문 김정숙 한국미술협회 경기도회 사무처장, 장근현 이춘택병원 원무경영팀장을 비롯해 8개 부문 15명의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기념품 등이 전달됐다.
경찰 공무원 부문의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소속 인승민 순경과 인천남동경찰서 구월지구대 박준수 순경,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정선종 소방교 등은 시상식 현장에서 각각 1계급 특진의 영광도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한기열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조희련 군포경찰서장, 이창수 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 서상철 인천소방서장, 신민철 양평소방서장, 주동율 경인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정태웅 우정노조 경인본부 위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들을 축하했다.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에서 "수상자들로 인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정이 피어나고 삶의 활기가 넘쳐날 것이란 믿음과 기대를 갖게 된다"며 "희망찬 내일을 믿고 힘을 내며, 청렴하고 창의적인 직무수행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으로 더욱 앞장서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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