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암센터개소식3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활용해 암 진료를 시작한 가천대 길병원이 15일 '인공지능 암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길병원 본관 1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과 길병원 이근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는 290여종의 의학저널 및 전문문헌, 200종의 교과서, 1천200만 쪽에 달하는 전문자료를 습득한 왓슨 슈퍼컴퓨터를 비롯해 총 8개 전문 진료과 30여 명의 교수, 전문 코디네이터가 함께한다.

인공지능 암센터는 본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사이버틱한 실내 인테리어와 중앙제어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진료실을 갖췄다.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추진단 백정흠 교수(외과)는 "실제 임상에 적용해본 의료진들은 왓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정확하게 제안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암 환자들은 길병원에서 최적화된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암센터 진료 문의 및 예약 : 길병원 콜센터(1577-2299), (032)460-2350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