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 수원 kt wiz와 벌인 '더블유매치(W-Match)'로 조성한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인천 지역 8개 초등학교 야구부에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16일 인천광역시야구협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SK는 협회를 비롯해 동막초, 서림초, 숭의초, 서화초, 서흥초, 창영초, 축현초, 상인천초 야구부에 모두 500만원 상당의 시합구를 줬다.
유럽 프로축구의 '더비'에서 영감을 얻은 더블유매치는 승부의 재미와 함께 배려와 화합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올시즌 SK와 kt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더블유매치는 올해 총 4경기가 치뤄졌으며 통산 3승 1패로 SK가 최종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더블유매치의 각 경기 패전팀은 경기당 250만원씩을 기증해 총 1천만원의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을 조성했고, 두 팀은 각각 500만원씩 해당 연고지 초등학교 야구팀에 야구용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kt 는 19일에 수원 신곡초 야구부 등에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SK, kt와 더블유매치 3승1패 결과… 발전기금으로 초교 야구용품 전달
입력 2016-12-18 22:01
수정 2016-12-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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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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