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모인 가운데 '지역교육공동체 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생태학교 운영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 것으로,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자율동아리 12팀의 발표와 혁신교육에 대한 발표와 포럼, 생태운영학교 활성화방안 포럼, 경기꿈의학교 22개팀의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정성조 혁신연구회장은 '안산혁신교육지구 어디로 가야하나?'란 주제로 초등학교의 상담인력과 사서인력의 발굴 필요성과 이들을 활용해 지역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높이는 학부모아카데미사업을 제안했다.
또 현장의 교사들은 혁신교육사업이 교육주체들의 만족도를 높여 사업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생태환경학교의 경우 체험위주 수업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귀식 교사는 시화호 생태환경학교를 '공룡알 화석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시화호 갯벌탐사'로 발전시켜 교육현장에 적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