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구협회가 21일 '경기도축구협회 회장 취임식 및 축구인의 밤'을 개최하며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축구협회 이석재(사진 오른쪽) 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수원 삼성 김준식 대표,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보미(신하초), 이현(양평중), 김남규(광문고), 권순일(국제사이버대) 등 10명은 경기도 우수선수 상을 받았다.
정필석 미금초 감독을 비롯해 초·중·고·대학부 지도자 10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이종걸 안산시축구협회 회장 등 9명은 대한축구협회장 공로패를 전달받았고, 손준종 오산시 축구협회 회장 등 8명에게는 도축구협회장 공로패가 주어졌다.
도체육회장 공로패는 한진원 도축구협회 심판이사 등 4명에게 돌아갔고, 강유선 대한축구협회 심판 등 5명은 경기도 우수심판으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도축구협회장으로 있으면서 선수, 지도자, 학부모, 협회 임원 등 많은 분들이 믿고 따라주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제 통합 회장으로 선출돼 새롭게 출발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도 축구를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