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 메카 자라섬 편의시설 확충
상면·조종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소득증대 사업 등 주민 행복 노력

김성기 군수는 "지난해 불안정한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캠핑의 메카 자라섬의 야외 물놀이장과 마리나 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종목별 체육대회를 유치해 오는 등 '스포츠 투어리즘'도시로 면모를 갖춰왔다"면서 "올 한해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능동적인 군정 운영을 통해 그 실효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군정 계획을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계획적 개발을 통한 지역 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를 통한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 육성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 ▲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 조성 ▲건강한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한 문화 예술 체육 육성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 구현 등 6대 군정 역점시책을 위한 추진 계획을 내놨다.
우선 군은 장기적으로 군 위상 및 역할 증대를 위한 미래창조도시 비전과 도시계획 방향을 제시하는 2030 가평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상면·조종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설악면 지역에 LPG 배관망 사업 시행 등 주민 경제부담 완화는 물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 및 마을 기업 육성 지원을 비롯해 야시장 및 주말 시장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뮤직 빌리지 조성 사업, 7080 청평 고을 조성 사업 등 구 역사 일원 도시개발사업과 자라섬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까지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사업도 강화해 추진한다"며 "지난해 수립된 '2030 산림 비전'을 근간으로 해 올해부터 군유림을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과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조성하는 등 임야를 활용한 소득증대사업을 추진, 또 다른 가평의 성장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 활성화를 위해 그는 "관내 독신자, 신혼부부를 위한 복합형 '희복 하우스' 신축,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공공보육사업 지원과 출산장려시책 확대, 주민 건강증진과 자가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희복 건강 마을 만들기' 추진 등을 강화해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교육과 관련해 김 군수는 "서울지역 가평 장학관 건립, 300억원 장학기금 조성 등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며 가평 중앙도서관 건립,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확대 조성 등 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밑거름을 견고하게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