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안팎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바그다드 도심 상업지구의 버스정류장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했다.
앞서 바그다드 도심과 인근에서도 5차례의 차량 폭탄 공격이 벌어져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1차 폭발은 오전 출근시간대 바그다드 동쪽 알-오베이디 지역의 한 시장에서 발생해 경찰 2명을 포함해 9명이 숨졌다.
이어 4건의 다른 차량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차량폭발 테러가 이라크 정부군과 연합군이 이라크 내 IS의 마지막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군사작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전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5일(현지시간) 바그다드 도심 상업지구의 버스정류장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했다.
앞서 바그다드 도심과 인근에서도 5차례의 차량 폭탄 공격이 벌어져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1차 폭발은 오전 출근시간대 바그다드 동쪽 알-오베이디 지역의 한 시장에서 발생해 경찰 2명을 포함해 9명이 숨졌다.
이어 4건의 다른 차량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차량폭발 테러가 이라크 정부군과 연합군이 이라크 내 IS의 마지막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군사작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전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