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길운의왕시의회의장

집행부·시의회 상생협치
민의수렴 정책 반영 우선

"시민의 의견을 우선으로 정책에 반영하면서 집행부와는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겠다."

의왕시의회 기길운(사진)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2017년에도 '시민과의 소통·집행부와의 협치'를 의회 운영의 중심 규칙으로 구현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기 의장은 "제7대 의왕시의회는 의왕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안전도시 조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등 41건의 조례를 제·개정함으로써 시민의 생활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새해에도 '함께 하는 열린 의정, 사랑받는 의왕시의회'라는 의정 목표를 갖고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정 구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한해 의왕시는 많은 발전과 성공이 함께 했는데, 집행부와 시의회 간 상생과 협치에 따른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집행부와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해 시의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 의장은 올해 시 사업 중 특히 고천 행복타운·초평동 뉴스테이 개발·의왕 테크노파크 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고천 행복타운, 초평동 뉴스테이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왕테크노파크 사업 등 집행부의 경제 정책 및 다양한 일자리 정책들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돼 의왕시가 경제적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집행부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 의장은 "복지, 교육, 안전, 사회환경 등의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을 줬다.


의왕/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