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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중심도시 수원시가 12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수원시의회 조명자 문화복지교육위원장, 김은수 안전교통건설위원장, 백종헌 기획경제위원장, 이재선 도시환경위원장, 한원찬 의회운영위원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한규택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대회협력분과와 시민참여분과, 미디어홍보분과 위원 등 총 6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수원시는 국내 9개 도시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중심도시인 결승전과 3-4위전 등 10경기를 개최하는 중심도시로 선정됐다"면서 "수원시는 U-20 월드컵 개최를 통해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치른 세계 2번째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오늘 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에 들어간다"면서 "세계 1억명 이상이 TV를 보게 될 결승전 개최 도시로서 관광과 문화,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자체회의에선 윤건모 전 팔달구청장이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김병두 전 수원시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이 부위원장에 뽑혔다. 또 각 분과위원회 간사는주관부서 과장이 맡게 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