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의 하나로 연탄 및 기름 난방 사용자 7가구에 강화사랑 상품권과 쌀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백련사 주지(혜성) 스님을 비롯한 신도회와 백련회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연탄나눔 행사는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백련사 측은 밝혔다.
백련사 주지 스님은 "매년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나 늘 더 많은 사람과 나누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하다"며 "여러 일정상 예년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음력설 전에 마칠 수 있어 다행으로, 행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