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고 우승사진
/송현고 제공

"평창 테스트이벤트와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습니다."

제98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컬링 여고부 결승에서 전주여고를 1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낸 의정부 송현고 선수들의 우승 소감이다. ┃사진

송현고는 첫 경기에서 광주 빛고을 스포츠클럽을 19-2로 완파했고 준결승에서 만난 지난 대회 우승팀 경북 의성여고를 8-3으로 꺾었다.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송현고는 1엔드 3점, 2엔드에서 4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7엔드 1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신세계-이마트배, 한국중고연맹회장배, 회장배,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송현고는 이번 전국동계체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송현고는 2월 16∼26일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3월 2016 세계주니어챔피언십 3위, 2016 월드투어허브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등 세계 대회에서 경험을 쌓아온 송현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테스트이벤트를 마치면 3월 열리는 평창올림픽 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이승준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여고부 첫 금을 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와 평창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