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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3월 4일 개막해 8개월간의 승격 전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17 시즌 K리그 챌린지는 신생팀 아산 무궁화와 안산 그리너스를 포함 총 10개 팀이 참가해 총 36라운드의 정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마지막 36라운드는 10월 29일 열리며 11월 1일 준플레이오프, 11월 4일 혹은 5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중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개막전은 3월 4일 오후 3시 성남(성남FC-부천FC)과 안산(안산-대전)에서 열리며, 3월 5일 오후 3시에는 안양(안양-수원FC), 부천(부천-서울 이랜드), 창원(경남-아산)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연맹은 20여개 조건을 대입해 정규 라운드 일정을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건으로는 ▲동일 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경기 연속 3회 미만(단, FIFA U-20 월드컵 대회 개최지 연고 구단은 가능 범위 내 연속 원정경기) ▲각 팀별 주말(공휴일 포함) 홈경기 횟수 최대한 동일 배정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월요일 경기 균등배정(각 팀별 홈 2경기, 원정 1~3경기 내 지정) ▲이동거리 최소화 등이며, TV중계 편성도 고려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