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1일 수원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회의실에서 2016시즌 홈런존을 운영해 모은 기금 7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음악업체 KT뮤직과 함께 진행한 이 행사의 기금은 지난해 kt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외야 좌측의 지니뮤직 홈런존을 통과한 홈런 수만큼 50만원씩 적립해 마련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된 기금은 시각 장애를 가진 5명의 음악 꿈나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해 진미통닭과 함께 운영한 홈런존 모금액 1천만원도 지난달 26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연고지인 수원지역 8개 아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