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자녀 혼자 집 보는 시간 많아
위험·추위 막아줄 문 달아주자 '안심'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회장·최성국)는 7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집수리 지원 대상을 주양육자가 직장에 나가면 초등학생 자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으로 집 현관의 시건장치가 빈약하고 방 출입문이 없어 위험과 추위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최성국 수원시협의회장은 이같은 사정을 알고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 문을 제작해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
집수리를 받은 가정은 "안전이 걱정됐지만 주거 환경을 개선할 여력이 없었는데 도움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최성국 협의회장은 "매월 집 고쳐주기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 장애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