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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인 kt wiz의 자체평가전에서 새 외국인 타자인 조니 모넬을 비롯 정성곤, 김선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키노 콤플렉스에서 열린 두번째 자체청백전(청팀 : 빅(vic)팀, 백팀 : 또리(ddory)팀)에서 모넬은 이날 첫선을 보였다.

빅팀에서는 정대현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조니 모넬을 비롯해 박경수, 이진영, 유한준 등 지난 시즌 주전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리팀은 고영표가 선발 투수로 출전한 가운데 전민수, 오정복, 김사연, 김선민 등이 타선에 섰다.

또리팀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정성곤은 2이닝 연속 삼자 범퇴 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상화 2이닝 무실점 3 탈삼진, 박세진 2이닝 무실점 1 탈삼진, 심재민 2이닝 무실점 1 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 중에는 김선민 4타수 3안타 1타점, 조니 모넬 3타수 1안타, 박경수 3타수 2안타, 이진영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경기는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