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서장·김해경)은 지난 10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줄이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녹색어머니회와 어머니폴리스회 협력단체회원, 시내버스운수업체 관계자, 지구대·파출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분당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서는 교통단속과 홍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로 입체적 교통사고예방 추진계획을 밝혔다.
주요사고 요소인 시내버스와 이륜차, 보행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라디오방송과 BIS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무단횡단이 많은 지역엔 교통시설물을 확충하기로 했다.
김해경 분당경찰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