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안기승)는 지난 17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과 '브레인세이버 시스템(Brain-saver system)' 구축 및 상호 우호 증진 등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레인세이버는 119구급대가 급성기 뇌졸중 응급환자를 이송하면서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환자의 증상 등 치료에 관한 정보를 미리 병원에 전달, 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검사와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집중 치료 활성화 시스템이다.
브레인세이버 앱을 이용할 경우 119구급대원이 뇌졸중 응급 환자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과 공유해 환자의 치료대기 시간을 크게 줄임으로써 후유증을 줄이고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