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입국설의 진위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김한솔 입국설의 진원은 두 곳으로, 첫 번째는 SNS를 통해 나돌았던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방문예고 메시지이고, 두 번째는 20일 마카오발 쿠알라룸푸르행 항공기 탑승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들어 있다는 보도였다.
그러나 SNS 메시지의 경우 발송자가 불분명한 데다, 현지 언론의 확인 결과 탑승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입국설의 신뢰도는 극히 낮아졌다.
다만, 김한솔이 피살된 아버지 김정남(여권 기재 성명 김철)처럼 가명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취재하고 있는 2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비행기 도착 시각에 맞춰 공항에 대기하고 밤새워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영안실 앞을 지켰지만 그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따라서 김한솔이 말레이시아 입국설이 그냥 설에 그칠 가능성이 현재로선 크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김한솔 입국설의 진원은 두 곳으로, 첫 번째는 SNS를 통해 나돌았던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방문예고 메시지이고, 두 번째는 20일 마카오발 쿠알라룸푸르행 항공기 탑승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들어 있다는 보도였다.
그러나 SNS 메시지의 경우 발송자가 불분명한 데다, 현지 언론의 확인 결과 탑승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입국설의 신뢰도는 극히 낮아졌다.
다만, 김한솔이 피살된 아버지 김정남(여권 기재 성명 김철)처럼 가명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취재하고 있는 2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비행기 도착 시각에 맞춰 공항에 대기하고 밤새워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영안실 앞을 지켰지만 그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따라서 김한솔이 말레이시아 입국설이 그냥 설에 그칠 가능성이 현재로선 크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