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 내 청년문화창작소에 입주할 창업·창직에 관심 있는 청년 및 청년단체를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농생대 캠퍼스 농화학관과 농원예학관을 청년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오는 4월부터 총 17개의 입주 스튜디오, 목공·뮤직·미디어·디자인·자전거·양조 랩(Lab), 팹카페(Fab Cafe) 등으로 구성된 '청년문화창작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입주 대상은 대표자 만 39세 이하로 문화예술이나 융복합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 및 창직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주멤버에게는 새로운 실험 기회와 함께 예술과 기술, 노동 기반의 청년 창직과 창업에 대한 지원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창작소 내의 랩과 공방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창업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사업자주소 등록, 전용 멤버십 라운지, 전용 사무가구와 OA 시스템, 카셰어링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주비용은 제곱미터(㎡)당 3천850원~5천500원으로 스튜디오의 위치와 면적에 따라 다르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사전 오픈기간으로 추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25일과 28일 오후 2시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간사용설명회가 진행된다.

입주 신청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멤버십 신청서 양식을 받은 후 이메일(gych166@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친 뒤 3월 24일 선정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문의:(031)296-1986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