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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구리틀야구단이 안성시 리틀야구단을 대파하고 제6회 수원컵 리틀야구페스티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권선구리틀야구단은 23일 서수원 권선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안성시 리틀야구단을 15-1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권선구 리틀야구단은 1회부터 김연준의 홈런포와 상대 실책을 묶어 7점을 몰아쳤다. 1번 타자로 타석에 나선 김연준은 상대 투수의 5구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권선구 리틀야구단은 매 회 점수를 뽑아내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평택시 리틀야구단도 같은 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성남 분당구리틀야구단을 5-1로 제압하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평택시 리틀야구단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3회 한신의 1타점 희생타로 앞서 나간 뒤 4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평택시 리틀야구단은 5회 남태현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수원 권선구리틀야구단과 평택시 리틀야구단의 결승전은 24일 오전 11시 펼쳐질 예정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