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의 챌린지 강등이 단원들에게 충격이고 아픔이었다. 일화 시절부터 10년 이상 팀을 아껴오며 해마다 3~40경기를 매번 따라다녔다. 구단은 일화에서 시민구단으로 주인이 바뀌고, 선수도 이적을 할 수 있지만 그 변화의 시간을 묵묵히 지켜온 건 황기청년단이었다.
이 단장은 챌린지 강등으로 선수들이 동요할 수 있는 상황을 다독이기 위해서라도 서포터스가 힘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성남/장철순·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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