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SK는 지난달 28일 첫 연습경기였던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3 승리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다이아몬드가 첫 실전 등판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2이닝 3피안타 1사구 2실점)을 보인 가운데,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2와3분의2이닝 동안 8타자를 맞아 38개의 공만 던지며 무실점 경기를 했다.
타선에서는 정의윤과 이재원이 3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수원 kt wiz도 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롱비치 블레어필드에서 진행된 롱비치대학과의 평가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중국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주권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4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고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류희운(1이닝 무안타 2탈삼진)과 조무근(1이닝 무안타 1탈삼진)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오정복과 이해창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으며 신인 홍현빈이 3회말 홈보살과 4회초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SK·kt, 스프링캠프서 '자신감'
일본서 롯데 이어 삼성 상대 승리
미국 롱비치대학과 연습경기 8-4
입력 2017-03-02 22:26
수정 2017-03-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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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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