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701000506600023241.jpg
/의정부경찰서 제공

의정부경찰서(서장·진종근)는 7일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와 민간 협력 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밀집도가 높은 행복로와 지하상가 일대에서의 협력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실무자 간 간담회를 수시로 열고, 외국인력지원센터의 통역 인력을 적극 활용해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 의정부역 지하상가 내 문화공간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실과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들의 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진종근 서장은 "이번 협약은 의정부 일대 외국인 범죄예방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련 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