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정체된 인사 속에 명퇴를 선택한 한경남 북내면장(59) 이임식이 지난 7일 북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한경남 북내면장 이임식과 제27대 권재윤 북내면장(56)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한경남 면장은, 정년을 앞둔 선배들이 남은 가운데 1년 후배가 먼저 명예퇴직을 신청해 오는 4월 30일자 퇴직을 앞두고 있어 함께 근무했던 후배 공직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공직을 떠나는 한경남 면장은 "지난 33년의 공직생활은 너무나 행복했으며, 다시 태어나도 공직자의 길을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의 숨결이 진하게 묻어있는 여주에서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면서 여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남 면장은 1984년 11월 공직생활을 시작, 1992년 지방건축주사에 이어 2009년 지방시설 사무관으로 승진, 문화재사업소장과 한강살리기사업단장, 허가지원과장을 거쳐 북내면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한경남 북내면장 이임식과 제27대 권재윤 북내면장(56)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한경남 면장은, 정년을 앞둔 선배들이 남은 가운데 1년 후배가 먼저 명예퇴직을 신청해 오는 4월 30일자 퇴직을 앞두고 있어 함께 근무했던 후배 공직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공직을 떠나는 한경남 면장은 "지난 33년의 공직생활은 너무나 행복했으며, 다시 태어나도 공직자의 길을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의 숨결이 진하게 묻어있는 여주에서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면서 여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남 면장은 1984년 11월 공직생활을 시작, 1992년 지방건축주사에 이어 2009년 지방시설 사무관으로 승진, 문화재사업소장과 한강살리기사업단장, 허가지원과장을 거쳐 북내면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경남 면장은 33년간의 공직생활 중 1995년 내무부장과 표창과 1999년 경기도지사 표창, 2002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에 이어 2010년 12월엔 대통령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취임하는 권재윤 면장은 "면정을 추진함에 주민의 작은 불편도 귀담아듣고 여러분들과 상호협력 속에서 발전적인 면정이 이뤄지도록 늘 협력해 나갈 것이며, 지역 모든 어르신 분들과 더불어 동고동락하며 면정에 반영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재윤 면장은 1961년 2월 27일 여주시 현암동에서 출생해 오학초등학교와 여주중학교, 수원수성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극동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10월 북내면에서 처음 공직생활에 발을 디딘 후, 1997년 점동면 산업계장, 2014년 12월 행정사무관으로 발탁돼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중앙동장, 산림공원과장을 지냈으며, 2016년 허가지원과장으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에 제27대 북내면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