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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방서 제공

의정부소방서(서장·이경호)는 오는 13일부터 지하철 사고 등 안전 사고를 어린이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지하철 사고 이동형 트레일러'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형 트레일러는 지하철과 같은 구조로 제작돼 문을 열고 탈출하는 방법 등 맞춤형 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재난대응능력 및 안전문화 의식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에는 송산119 안전센터에 배치돼 어린이 견학 등에 따른 체험 교육으로 운영되며, 지역 내에서 열리는 각종 안전문화 행사장에서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경호 서장은 "이동형 트레일러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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