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日 아마다사, '테크니컬센터' 건립 맞손
판금가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아마다(AMADA)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사의 기계·소프트웨어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금속가공기계 테크니컬센터'를 건립한다.
인천시는 지난 10일 아마다사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마다사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6천200㎡ 규모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마다사는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기계, 소프트웨어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각종 기계, 장치, 시스템, 금형 등과 관련한 노하우도 전달한다. 장기적으로 '아마다스쿨'을 설립해 금속가공기계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도 있다.

■송도컨벤시아에 야간 경관시설… 내년 5월 준공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야간 경관시설이 설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컨벤시아 야간 경관시설 구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시설 구축 기본·실시설계 과업지시서에는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다목적 광장 등에 야간 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야간 경관 설계는 파도의 형상을 기본 콘셉트로,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송도컨벤시아 야간 경관 시설 구축에는 총 사업비 18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오는 8월께 착공하고, 2018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