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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찰서(서장 총경 구본숙)는, 지난 3월 10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시행이 결정됨에 따라 지능범죄수사팀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체제를 구축하는 등 선거사범 단속을 시작했다.

수사상황실은 5월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각종 신고 접수.처리, 인터넷 상 불법행위(후보 비방, 허위사실유포)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우발상황 초동조치 및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수사협조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3월 15일 오전 10시, 과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현판식을 거행하며 선거사범 엄정 단속의 결의를 다짐했다.

과천경찰은 이번 대통령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 엄정 대응할 방침이며 지역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보다 효과적인 단속활동과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과천경찰서 최연석수사과장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집중 단속활동과 함께 과천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것"라며

"아울러 신고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최고 5억원까지 신고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