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가 삼성과의 시범경기 2연전을 싹쓸이 했다.
kt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선발 정대현의 호투와 11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선발 정대현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진입 눈도장을 찍었고 이상화와 김재윤도 각각 1이닝씩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막으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이대형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하준호도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 물의를 일으켰던 장성우가 징계후 첫 실전 경기에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SK는 부산사직구장에서 롯데와 가진 시범경기 두 번째 대결에서 2-7로 패했다.
SK는 이날 단 4안타에 그쳤으며, 김주한-전유수-문광은-김찬호가 이어 던진 마운드는 상대에겐 홈런 포함 13안타를 내줬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자 발톱 뽑은' kt 시범경기 2연승
입력 2017-03-16 00:12
수정 2017-03-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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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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