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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야구 섭렵한 힐만 감독 '야수 포지션 경쟁' 흡족

'최정·정의윤 공격의 핵' 정진기·한동민 등 외야 치열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 3선발 윤희상, 4·5선발 미정
 

 

프로야구 SK는 팀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트레이 힐만과 함께 올 시즌 왕조 재건을 노린다.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에서 삼성, 넥센 등과 연습 경기를 치르며 5승2패의 호성적을 올렸다. 이번 주 시작된 시범경기에선 롯데, NC를 상대로 각각 부산과 마산에서 원정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캔저스시티 로열스)와 일본 프로야구(니혼햄 파이터스)에 이어 KBO리그 사령탑까지 경험한 세계 유일의 야구인인 힐만 감독에 거는 기대는 크다. 특히 니혼햄을 일본시리즈 정상으로 이끄는 등 성공적으로 아시아 야구에 안착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다. ▶▶기사 자세히 보기 

 

임종택 단장 선임·김진욱 전 두산 감독 영입 '승부수'
'재미있는 야구' 강조, 내부 젊은 선수들 키우기 나서
장시환·주권 WBC 경험 큰 힘… 조니 모넬 타선 활력

 

다른 팀이 자유계약선수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비시즌기간을 보낸데 비해 수원 kt는 조용했다.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서였다.

이런 목표는 지난시즌을 마치고 선수단의 색깔을 좌우하는 단장과 감독을 새얼굴로 교체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기사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