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올해 최우선 사업은 「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이다.
지난 97년초 孫永彩시장이 발표한 국제환경박람회 개최가 올해 예산확보는 물론 정부 각부처에서 지원의사를 밝히는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의 올해 또하나의 중요한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사업본부에서 하남시가 최적지라고 밝히고 추진하던 경륜장 유치이다.
올해 주요사업을 살펴본다.

▲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 개최
지난해 6월 하남국제환경박람회를 총괄할 「재단법인 환경진흥회」가 재단법인 허가를 받고 공식 출범한 후 시와 시의회, 환경진흥회가 하나가 되어 당초 계획한 1백18억원의 예산중 90억여원이 확보하는 등 오는 9월 개최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환경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강에 대한 환경오염문제, 박람회기간중 @아오게 될 5만 관람객과 1만여대 차량으로 인한 교통문제등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있었던 「환경포럼」에서 환경부는 물론 외교통산부, 산업자원부등 관련부처 관계자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는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륜장유치 사업
지난 95년 孫시장이 초대민선시장에 취임한 이후 시 재정자립을 위해 가장 의욕적으로 경륜장 유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경륜장을 그린벨트에 건립하는것등을 조건으로 지난해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사업본부로 부터 하남시가 최적지라는 자체평가를 이끌어 냈다.
시는 최근 도내 일부 시에서 경륜장 유치에 나서자 다른 도시에 양보할 수없다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열린 행정구현
행정정보의 공개와 정책및 행정실명제 시행으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한 민원후견인제와 민원친절도 정기평가, 공무원 콜제도등을 실시한다.

▲수도권 중동부의 각광받는 도시건설
시가지 우회도로 확포장공사와 신규도로 개설등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56억원이 소요되는 하수중계펌프장 2단계 압송관로 설치, 하천개수공사, 산곡천 차집관로 설치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채소와 화훼경쟁력사업을 위해 6백39억원을 투입, 육성발전시키고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실업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이는등 살기좋은 하남만들기에 주력한다.
〈河南=李錫三기자·ls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