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본부장·한기열)은 지난 17일 금요장터 개장 19주년을 맞아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할인판매 및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농협은 금요장터 참여농가 모두가 참석해 고객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으며, 품목별 최대 20% 할인판매 및 사은품 등을 증정했다. 1998년 3월 개장한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1일 평균 2천여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약 4천만원의 평균 매출액을 자랑하는 경기지역 대표 직거래 장터로 발전했다.
특히 설·추석·정월대보름맞이 장터, 김장철 특별장터 개장 등을 통해 계절별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연재해와 소비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참여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