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순(59·여·사진) 갈곶초 교장은 "갈곶초는 학교를 '다사리 배움터'로 만들겠다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고 있는 곳"이라며 "다 함께 말한다는 뜻의 '다 사뢰다'와 '다 살다'의 의미를 지닌 '다사리' 정신을 교육이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가능성을 찾아 모두가 골고루 함께 사는 교육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2009년 초창기 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됐고 4년 뒤 재지정돼 올해가 혁신학교로서의 마지막 해"라며 "하지만 혁신학교가 끝났다고 해서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체계를 유지하며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명예혁신학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초 학교에 부임해 가장 놀랐던 점이 개별 교사들의 교육 의지가 어떤 학교보다도 높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장 중심이 아닌, 교사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